사진=데일리비어 제공
사진=데일리비어 제공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데일리비어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퓰런스 프라임 벤처스(Opulence Prime Ventures Inc.)와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데일리비어 대표와 오퓰런스 프라임 벤처스 임원진이 참석했다.

생활맥주는 전국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비어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의 상장법인 카트리나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올해 싱가포르에 매장 3개를 열었다.

데일리비어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필리핀 현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필리핀 고객에게 생활맥주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