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방치형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4일 자정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이용자는 PC(퍼플), 모바일(AOS, IOS) 플랫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앤씨소프트는 메인 광고 모델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를 내세우는 등 이번 신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한 거듭된 실적 부진 타파 기대감이 몰려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 9월 30일 사전 예약 시작 후 24시간 만에 100만을 기록했으며 한 달 뒤 400만을 돌파했다.

이러한 돌풍은 사전 예약 마지막 날인 지난 3일까지 계속됐고 최종적으로 800만이 넘는 인원이 사전 예약에 참여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징으로는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 △3D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있다.

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하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저니 오브 모나크는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50만회를 돌파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