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후 일정 취소…'탄핵 정국' 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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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무위원과 부처 공직자 소임 다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후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도 도지사·교육감, 전북 도지사·교육감과 성가 평가 협약을 체결하는 일정을 오후 5시로 연기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계엄 선포·해제 사태의 후폭풍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소추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어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헌법 71조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 순간 소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한 총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 전원이 일치단결해 현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도 도지사·교육감, 전북 도지사·교육감과 성가 평가 협약을 체결하는 일정을 오후 5시로 연기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계엄 선포·해제 사태의 후폭풍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소추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어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헌법 71조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 순간 소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한 총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 전원이 일치단결해 현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