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母 "이사한 집, 애 키우기 좋겠다"…이효리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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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시모 윤정희 씨가 유튜브를 통해 손주에 대한 바람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최근 유튜브 '인생뭐있슈'에는 '효리야 상순아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 씨는 "효리가 처음 왔을 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고 하니까 좋았다. 워낙 유명한 애라 좀 부담이 됐다"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첫인상은 좋았다. 유명한 애라 약간 부담도 있었는데 워낙 솔직하게 분위기를 잘 맞추더라. 그래서 부담도 덜했다. 또 효리가 이야기를 잘한다. 속에 있는 이야기 숨김없이 다 하니까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보기엔 효리가 (이상순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은 남자애니까 티를 잘 안 낸다. 효리는 티를 100% 다 밖으로 한다. 너무 솔직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를 만나기 전 TV를 통해 알고 있었다며 "노래는 나하고 안 맞지만, 방송은 많이 봤다. 저렇게 유명한 애가 내 며느리가 될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다"고 귀띔했다.
윤 씨는 이효리가 이상순과 막 결혼했을 당시 채식을 하고 있었고, 며느리에게 자연식을 해 먹이기 위해 1년간 자연식 요리를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주도에 있을 때 음식 많이 해서 보냈다. 요새 서울로 이사 와서 매주 일요일 우리 집에 와서 밥 먹고 있다.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윤 씨는 손주에 대한 질문에 "손주를 낳으면 좋지만, 이제는 뭐 나이도 들고 그래서 마음으로는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2022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시험관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씨는 "이번에 이사 온 집에 가보니 집이 너무 넓고 좋더라. 그래서 애기 하나 있으면 너무 좋겠다, 마당도 집도 넓으니 애 키우기 좋겠다고 했더니 효리가 '그러게 말입니다 어머니'하더라"라며 "나는 포기 했는데 자기들은 포기 안 하고 낳을 생각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최근 유튜브 '인생뭐있슈'에는 '효리야 상순아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 씨는 "효리가 처음 왔을 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고 하니까 좋았다. 워낙 유명한 애라 좀 부담이 됐다"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첫인상은 좋았다. 유명한 애라 약간 부담도 있었는데 워낙 솔직하게 분위기를 잘 맞추더라. 그래서 부담도 덜했다. 또 효리가 이야기를 잘한다. 속에 있는 이야기 숨김없이 다 하니까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보기엔 효리가 (이상순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은 남자애니까 티를 잘 안 낸다. 효리는 티를 100% 다 밖으로 한다. 너무 솔직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를 만나기 전 TV를 통해 알고 있었다며 "노래는 나하고 안 맞지만, 방송은 많이 봤다. 저렇게 유명한 애가 내 며느리가 될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다"고 귀띔했다.
윤 씨는 이효리가 이상순과 막 결혼했을 당시 채식을 하고 있었고, 며느리에게 자연식을 해 먹이기 위해 1년간 자연식 요리를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주도에 있을 때 음식 많이 해서 보냈다. 요새 서울로 이사 와서 매주 일요일 우리 집에 와서 밥 먹고 있다.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윤 씨는 손주에 대한 질문에 "손주를 낳으면 좋지만, 이제는 뭐 나이도 들고 그래서 마음으로는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2022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시험관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씨는 "이번에 이사 온 집에 가보니 집이 너무 넓고 좋더라. 그래서 애기 하나 있으면 너무 좋겠다, 마당도 집도 넓으니 애 키우기 좋겠다고 했더니 효리가 '그러게 말입니다 어머니'하더라"라며 "나는 포기 했는데 자기들은 포기 안 하고 낳을 생각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