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단지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172가구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양주시 남방동에 들어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난 10월 29일 718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2456건이 접수되며 평균 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3069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지난 3년간 양주시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례적인 성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양주시 미분양 주택은 679가구로 경기도에서 5번째로 많은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전용면적 84㎡에서 8.52대 1의 경쟁률을 올리는 등 올해 양주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온 대우건설이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한 상품, 디자인, 브랜드 철학 등을 가미해 입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설계를 적용하며 수요자들에게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대우건설은 가변성을 갖춘 다양한 평면과 참여형 조경 프로그램 등을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에 적용했다.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세대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등 최신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였다. 아울러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미래가치까지 더해지며 분양 성공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회사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대우건설이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되도록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600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