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FW2024 대표 이미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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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블은 2024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에서 독보적인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아부다비 국제전시장(ADNEC)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금융·기술 전시회다.

올해로 7회를 맞는 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겸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의장인 쉐이크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이 주최하고 마스터스, HSBC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AI와 금융의 융합’을 주제로, 50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금융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피블은 아마존, 메가존과 공동 개발한 AI 기술 협업 프로젝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중동 최대 은행인 First AbuDhabi Bank (FAB)에서도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며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다.

ADFW 주최측은 “올해는 AI 기술과 금융의 결합에 주목하고 있다”며 “피블의 기술력이 중동 금융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람 피블 대표는 “아부다비는 중동의 실리콘밸리로 불릴 만큼 기술 혁신의 중심지”라며 “7년간의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금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과 주요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입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