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RSNA 2024서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실현 돕는 다양한 영상진단 솔루션 소개
필립스, RSNA 2024서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실현 돕는 다양한 영상진단 솔루션 소개
서울, 대한민국 –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로열 필립스 (Royal Philips, 필립스)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는 솔루션은 병원을 비롯한 의료 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며,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한다.

필립스가 올해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의 헬스케어 리더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미래건강지수(Future Health Index)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의 대다수(99%)는 의료 산업의 환경 영향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의료기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인 86%를 상회한다. 또한, 응답자의 약 절반(46%)은 이미 자사의 탄소 중립 인증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했다고 답했으며, 추가로 40%는 향후 3년 내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립스 아태지역 헬스 시스템즈 사업부 세일즈 총괄 사장 마크 버비 (Dr. Mark Burby, Vice President of Health Systems for Philips APAC)는 "헬스케어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일은 더 이상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들은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인력, 재정, 환경의 우선순위를 균형 있게 맞추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라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다. 필립스는 의료 시스템 내에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임상 통찰력을 향상시키며, 환경 영향을 줄여 더 나은 진료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필립스는 이번 RSNA에서 기존 필립스 MR 시스템 대비 헬륨 사용량을 0.5%로 저감한 블루실(BlueSeal) 1.5T MR 포트폴리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원격 지원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필립스 ‘이미지 오케스트레이터’(Image Orchestrator Radiology: Operations Command Center, ROCC), 그리고 심혈관 치료의 전 과정에서 임상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비용도 절감하는 필립스 심혈관 워크스페이스(Philips Cardiovascular Workspace) 솔루션 등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실현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헬륨은 한정된 자원으로, 의료 및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필립스 블루실 1.5T MR 포트폴리오는 필립스의 블루실 마그넷(BlueSeal Magnet) 기술이 탑재되어 헬륨 사용을 크게 줄이며, 지속 가능한 MR 운영을 지원한다. 블루실 마그넷은 필립스가 보유한 최신 기술로 완전히 밀봉된 자석을 사용한다. 일반 자석과 비교 시 단 7L의 헬륨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무게 또한 필립스의 기존 마그넷과 비교 시 900kg 이 가볍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시스템은 배기관(Vent pipe)이 필요하지 않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MR 검사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현재 필립스의 블루실 마그넷 기술이 장착된 MRI 스캐너는 전 세계 1,500대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2018년 출시 이후 275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약했다. 필립스 블루실 1.5T MR시스템은 이번 RSNA 기간 중 필립스 부스(#6730)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필립스 ‘CT 5300’에는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을 위해 설계된 나노패널 디텍터(NanoPanel Detector)가 장착됐다. 해당 디텍터를 통해 필립스의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 재구성 소프트웨어 기능들을 활용하여 자사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 지 선량을 줄일 수 있으며, 노이즈를 최대 85% 감소시키고, 저대조도 검출능(low-contrast detectability)은 60%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워크플로우(Smart Workflow) 기능은 CT 검사 환경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CT 5300’은 ‘어드밴스드 비주얼라이제이션 워크스페이스(Advanced Visualization Workspace, AVW) 플랫폼과 통합되어 진단 신뢰도와 이미징 정밀도 및 판독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되었다. AVW는 필립스의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의 워크플로우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분석 기능을 지원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분석을 돕는다.

필립스 ‘이미지 오케스트레이터’(Image Orchestrator Radiology: Operations Command Center·ROCC)는 영상의학 전용 커맨드 센터를 구축해 병원 내 영상의학과는 물론 여러 산하 병원 영상의학 장비들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의료진은 구축된 커맨드 센터에 상주하며 실시간 장비 운용과 환자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여러 의료진과 활발한 협업이 가능해 영상의학과 생산성 및 워크플로우를 향상할 수 있다.

필립스는 의료 영상 AI 솔루션 기업 ‘애널라이즈에이아이(Annalise.ai)’와 협력하여 중증 질환의 신속한 식별과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응급실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애널라이즈 크리티컬 케어 AI (Annalise Critical Care AI)’ 솔루션은 흉부 X-ray와 비조영증강 뇌 CT를 활용해 응급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12가지 주요 임상 소견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의료진이 중요한 사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야간이나 주말처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응급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필립스는 이번 RSNA에서 심혈관 진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품질 향상 돕는 ‘필립스 심혈관 워크스페이스(Philips Cardiovascular Workspace)’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환자의 데이터를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의료진이 진료와 치료 전반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환자의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이미징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병원 내부에서 중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

더불어, 해당 플랫폼은 여러 시스템을 하나의 워크스페이스(Workspace)로 통합함으로써 IT 인프라 및 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워크플로우 자동화(automation)와 데이터 통합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정확도를 높여 재입원률과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필립스는 올해 RSNA기간 중 ‘정밀진단의 환자 여정: 데이터와 AI의 영향(Precision patient journey: The impact of data and AI)’, ‘AI가 더 많은 환자에게 정밀 이미징을 제공하는 방식 (How AI is delivering precision imaging for more patients)’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RSNA2024에서 소개되는 필립스 솔루션과 심포지엄에 관한 내용은 필립스 RSNA페이지(www.philips.com/rsn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