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상승…휘발유 L당 1641.9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3.6원 상승한 1641.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오름세다.
판매가가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707.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13원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L당 6.5원 오른 1482.3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1달러 내린 72.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1.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내린 87.5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다음주 휘발유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유는 상승 폭이 다소 주춤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3.6원 상승한 1641.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오름세다.
판매가가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707.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13원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L당 6.5원 오른 1482.3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1달러 내린 72.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1.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내린 87.5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다음주 휘발유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유는 상승 폭이 다소 주춤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