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미국 전기차 부품 제조사에 85만4000달러(약 11억7000만원) 규모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유일로보틱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A사에 직교로봇과 오토피딩 시스템을 납품할 예정이다.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주로 활용하는 직교로봇은 평지에서 물체를 나르는 로봇이다. 오토피딩 시스템은 제조 현장에서 플라스틱 등의 원료를 자동으로 공급한 뒤 사용량과 입고, 재고 등을 전산 관리하도록 돕는 자동공급장치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직교로봇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적의 생산 효율성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