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국내 주요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8일 리조트업계에 따르면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이날 낮 12시부터 초급자용 슬로프 ‘스피츠 하단’을 열었다. 이상기온으로 지난달 중하순까지 제설(製雪)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달 초부터 기온이 확 떨어져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했다. 지난 6일에는 강원권 대표 스키장 하이원이 개장했다. 아테나2·3 슬로프와 눈썰매장을 우선 열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