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7.3%…20대에서는 소폭 상승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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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
尹 지지율 취임 후 첫 10%대 급락
더불어민주당 47.6% 국민의힘 26.2%
尹 지지율 취임 후 첫 10%대 급락
더불어민주당 47.6% 국민의힘 26.2%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17.3%, 부정 평가는 79.2%였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25.0%) 대비 7.7%포인트(p) 급락, 부정 평가는 8.2%p 급등한 것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간 500명 지표 분석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일에는 19.1%, 6일에는 15.5%로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26.2%, 더불어민주당이 47.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6.1%p 하락, 민주당은 2.4%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월 5주차(29.4%) 이후 5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는 양당 지지율 차이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라고 전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