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구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왼쪽)이 ‘2024 경제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은 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우진구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왼쪽)이 ‘2024 경제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은 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활성화와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폐공사는 장애인, 어린이, 일반인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경제교육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교육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최고 훈격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폐공사의 대표 화폐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KOMSCO와 함께하는 돈 이야기’는 문화체험과 경제교육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 초·중학생을 초청해 화폐 특강과 화폐 제조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돈 만드는 사람들’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생활과 진로 탐색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와 협업한 ‘천사의 메달 시리즈’를 출시해 오고 있다.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맞춤형 경제교육, 지역아동센터·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폐공사는 앞서 열린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과 저소득층 후원, 장애인 고용 확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6년 연속 인정기관 선정은 조폐공사의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경제교육대상 수상과 함께 최근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우리 공사가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제교육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