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MG손해보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메리츠화재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속한 시일 내 부실금융기관 정리"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해 수의계약을 추진한 결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2개사 중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수의계약 절차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공사 내부통제실의 검토,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며 "불안감에 빠진 보험계약자가 안심하고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자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보는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이후 약 3년간 3차례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MG손보의 자본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K-ICS) 비율은 올 상반기 기준 44.4%에 그친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지주회사, 은행, 보험사, 대형 사모펀드(PEF)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나, 이번 수의계약 절차에는 2개사만 참여했다.
예보 측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수의계약 절차에 서류를 제출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이 부여되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 보험 계약자 보호,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 원칙하에 새로운 회사의 참여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는 계약자 보호, 기금손실 최소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최소비용의 원칙하에 조속한 시일 내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실금융기관을 최적의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예보는 "수의계약 절차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공사 내부통제실의 검토,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며 "불안감에 빠진 보험계약자가 안심하고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자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보는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이후 약 3년간 3차례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MG손보의 자본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K-ICS) 비율은 올 상반기 기준 44.4%에 그친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지주회사, 은행, 보험사, 대형 사모펀드(PEF)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나, 이번 수의계약 절차에는 2개사만 참여했다.
예보 측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수의계약 절차에 서류를 제출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이 부여되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 보험 계약자 보호,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 원칙하에 새로운 회사의 참여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는 계약자 보호, 기금손실 최소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최소비용의 원칙하에 조속한 시일 내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실금융기관을 최적의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