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중 FTA 공동위 개최...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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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6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 5월 서울 한중 최고위 회담과 11월 페루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양국은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중 FTA 서비스투자 가속화 및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은 2014년 상품 분야 FTA 협상을 타결하며 서비스 시장 개방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로 논의가 중단됐다.
특히 양측은 지난 10년 간 한중 FTA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협력을 증진시켜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중 간 교역액은 2015년 2274억달러에서 2023년 2676억달러로 10% 이상 늘었다.
이날 한중 통상정책연구기관(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 대외경제무역대학)은 한중 FTA 10주년을 맞아 공동 수행한 '한중 FTA 이행 공동연구'에서 2023년 기준 양국의 FTA 활용률이 수출은 73.3%, 수입 85.8%에 달하며, 양국 간 교역액이 2015년부터 코로나 이전인 2021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 11월 개최된 ‘제2차(옌청)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 및 ‘한국기업 대상 중국수출통제제도 설명회’(우시)를 내년에도 개최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황정환 기자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 5월 서울 한중 최고위 회담과 11월 페루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양국은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중 FTA 서비스투자 가속화 및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은 2014년 상품 분야 FTA 협상을 타결하며 서비스 시장 개방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로 논의가 중단됐다.
특히 양측은 지난 10년 간 한중 FTA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협력을 증진시켜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중 간 교역액은 2015년 2274억달러에서 2023년 2676억달러로 10% 이상 늘었다.
이날 한중 통상정책연구기관(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 대외경제무역대학)은 한중 FTA 10주년을 맞아 공동 수행한 '한중 FTA 이행 공동연구'에서 2023년 기준 양국의 FTA 활용률이 수출은 73.3%, 수입 85.8%에 달하며, 양국 간 교역액이 2015년부터 코로나 이전인 2021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 11월 개최된 ‘제2차(옌청)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 및 ‘한국기업 대상 중국수출통제제도 설명회’(우시)를 내년에도 개최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황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