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엔지니어상에 최성인·안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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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2월 수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최성인 삼성중공업 시니어 엔지니어와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최 시니어 엔지니어는 디지털 트윈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조선업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그가 개발한 3차원 계측 자동화 솔루션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또 증강현실(AR) 기반 생산 지원 솔루션을 상용화해 선박 및 기자재 설치 오류 발생률을 기존보다 30% 이상 줄였다.
안 수석연구원은 인큐베이터 내 세포 배양 과정을 관찰하는 자동 현미경 ‘라이브 셀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시스템 발열을 대폭 낮추고 현미경 결로를 방지해 장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정밀한 세포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매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수여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최 시니어 엔지니어는 디지털 트윈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조선업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그가 개발한 3차원 계측 자동화 솔루션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또 증강현실(AR) 기반 생산 지원 솔루션을 상용화해 선박 및 기자재 설치 오류 발생률을 기존보다 30% 이상 줄였다.
안 수석연구원은 인큐베이터 내 세포 배양 과정을 관찰하는 자동 현미경 ‘라이브 셀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시스템 발열을 대폭 낮추고 현미경 결로를 방지해 장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정밀한 세포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매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수여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