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이 9일 서울 중구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12월 멤버십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이 9일 서울 중구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12월 멤버십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이달부터 KT 멤버십으로 국가공인 1호 인공지능(AI) 능력시험인 ‘AICE(에이스)’ 응시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험 응시료와 관련 교육 주문형 비디오(VOD) 구매 비용을 20%씩 절감할 수 있다.

KT는 멤버십 신규 제휴 혜택으로 AICE 응시료 20% 할인을 추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함께 개발해 운영하는 AI 교육·평가 도구다. ‘전 국민의 AI 역량 강화’가 운영 목적이다. 응시자 수준과 연령 등에 따라 퓨처(초등학생)부터 프로페셔널(전문가)까지 총 5개 과정이 마련돼 있다.

AICE 응시료 20% 할인 및 교육 VOD 20% 할인 쿠폰은 KT 멤버십 앱에서 월 1회 멤버십 포인트 1000점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월을 포함해 3개월이다. AICE 응시료는 등급별로 다르다. △퓨처 3만~5만원 △주니어 5만원 △베이식 5만원 △어소시에이트 8만원 △프로페셔널 12만원 등이다. 비전공자를 타깃으로 한 베이식에 응시할 때 KT 멤버십 쿠폰을 활용하면 1만원을 할인받아 4만원만 결제하면 된다.

KT는 멤버십 신규 혜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AICE 외에도 ‘이랜드몰’ 10% 할인,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 10% 할인 혜택 등을 이달 추가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상무)은 “멤버십 활용 형태를 AI로 분석하면서 이용자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활용하기 좋은 혜택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파스쿠찌, 브레댄코,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와 매드포갈릭, 더플레이스 등 외식 할인을 제공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