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신개념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로 주목
바이오니아는 지난 12월 8일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 참가해 두피에 도포하는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메르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탈모 관리 분야에서 차세대 솔루션으로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2004년 창립된 이후 미용, 탈모,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학술 및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 의학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지식을 나누고 새로운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학회에서 강남삼성 성형외과 의원의 박영진 원장은 ‘SAMiRNA와 줄기세포의 병행을 통한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의 새로운 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UAE 현지 클리닉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박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와 병행하여 코스메르나를 적용한 방식이 눈에 띄게 효과가 좋았으며, 사용 중단 후에도 2~3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사용 중단 8개월 후 상태가 원복되었으나 재사용 시 다시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사례를 제시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 코스메르나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았으며, 동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탈모 화장품으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코스메르나가 초미세 미셀로서 모낭벽을 따라 모유두로 이동하여 국소적으로만 작용하고, 진피층으로 침투하지 않아 안전성 우려가 없음을 설명했다. 또한 24시간 지속 관찰에서도 코스메르나의 입자가 모유두에 머물렀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였다.

한편,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5월 유럽 출시 이후 글로벌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점차 얻고 있다. 올해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적인 화장품 박람회 ‘코스모프로프’에서는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헤어 제품 부문에 출품된 700여 개 제품 중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관련 논문의 경우, 30개월 동안 약 7만 2천 회 이상 조회되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코스메르나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많은 의료진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르나가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