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1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1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을 직무정지하고 분리파견 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엄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선거인 명부를 무단으로 획득하려는 정보사령부 병력이 진입했다. 정보사는 지난 총선의 '부정선거' 증거를 찾기 위해 투입됐다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현 상황과 문 사령관이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문 소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분리파견(대기) 조치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