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인증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인증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화손해보험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인증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고객의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다양한 소비자중심경영(CCM·Customer Centered Management)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손보는 금융회사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CCM에 부합하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손보업계 최초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 화상고객센터'를 오픈했으며, 여기 탑재된 '1디바이스 멀티인증' 서비스는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다.

모바일 화상고객센터는 디지털 소외계층과 방문창구 축소로 금융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고객만족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08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연속 9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5년과 2019년 각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2020년에는 명예의 전당을 수상한 바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한화손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영문화를 계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CM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