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성패, 의결권 관리에 달렸다"…한국경제TV 주총지원사업단 특화 서비스
주총회의 계절이 다가오며 기업 경영의 중요한 무대인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관리가 중요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까지도 국내 경영권 분쟁 거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경영권 분쟁 소송 건수는 11월 현재 지난해보다 늘어난 24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쟁 원인은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데, 누적됐던 오너가 내부 갈등과 대주주가 소수 지분으로 기업을 좌우하던 취약한 지배구조, 낮은 주가에 터져버린 소액주주 불만 등이 꼽힌다.

큰 손을 자처하는 일부 펀드 운용사들은 기업의 취약점을 노리고 경영권 공격을 개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해는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배당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기업들의 효과적인 의결권 관리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 경영 이슈와 상법개정 등 기업경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가중되는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경제TV가 그동안 자회사에서 운영중이던 주총지원사업단을 본사로 이관하며, 다년간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앱 기반의 주주총회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주총지원사업단 관계자는 "새로 구축한 앱 기반 시스템은 주주명부 관리, 위임장 대행 등 주주총회 업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의결권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며 "주주들의 개인정보 보안을 완벽히 보장하고, 기업은 업무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상호간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