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지난 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고객품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LH 고객품질대상은 주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주택 품질을 비롯해 하자 처리, 친절도 등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태영건설은 LH가 발주한 현장 가운데 경기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시흥장현 데시앙’을 평가 단지로 제안했다. 두 단지는 LH가 설정한 품질 우수 기준(90점)을 넘는 97.22점, 98.54점을 받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회사 내 고객만족서비스(CS)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하자 사례 및 시공 지침 교육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해 왔다는 설명이다. 현장 모바일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하자 접수와 하자 처리 여부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