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中 여행 예약건수 2배…무비자에 2040 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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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달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중국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10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패키지상품 예약 건수는 10월 대비 104.8% 증가했다. 하나투어에서도 11월 중국 여행상품 예약이 전달 대비 50%가량 많아졌고, 같은 기간 여행예약플랫폼 클룩에서도 70% 늘었다.
10만원이 넘는 비자 발급 비용 부담이 사라지자 그동안 중국 여행을 선호하지 않던 2040 젊은 여행객의 비중이 커졌다. 업계는 중국에 가는 젊은 여행객이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중국 여행 상품은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장자제, 백두산 등 자연경관 중심 패키지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대도시로 여행을 가는 2040 여행객이 늘었다. 현재 20% 정도인 2040 여행객 비중이 조만간 30%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10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패키지상품 예약 건수는 10월 대비 104.8% 증가했다. 하나투어에서도 11월 중국 여행상품 예약이 전달 대비 50%가량 많아졌고, 같은 기간 여행예약플랫폼 클룩에서도 70% 늘었다.
10만원이 넘는 비자 발급 비용 부담이 사라지자 그동안 중국 여행을 선호하지 않던 2040 젊은 여행객의 비중이 커졌다. 업계는 중국에 가는 젊은 여행객이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중국 여행 상품은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장자제, 백두산 등 자연경관 중심 패키지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대도시로 여행을 가는 2040 여행객이 늘었다. 현재 20% 정도인 2040 여행객 비중이 조만간 30%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