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7일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인하가족의 밤 행사 모습. 인하대총동창회 홈페이지
지난해 12월7일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인하가족의 밤 행사 모습. 인하대총동창회 홈페이지
올해 인하가족의 밤 행사가 이달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인하인, 한 해 동안 모교를 빛낸 동문 등 각종 시상식과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자랑스러운 인하인에는 여철모 개교70주년사업회 총괄위원장(금속65)이 선정됐다. 여 위원장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개교 70주년인 인하대를 위해 기념사업 총괄, 인하대 ROTC 총동문회장과 대한민국 ROTC 7기 총동기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교를 빛낸 활동을 했다. 인하대 발전기금 등으로 총 7억원 기부해 그의 호를 따서 명명한 ‘여정 세미나실’이 모교 5호관에 있다.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활동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비룡대상 수상자도 이날 발표한다.

비룡대상에는 △산업기술 부문/이무섭 새남소재 대표이사 △산업기술 부문/신윤용 지화기술단 대표이사 △경영 부문/이우경 주성엔지니어링 부회장 △문화예술체육부문/최천식 인하대 배구감독 △보건의학 부문/최선근 인하대병원 부원장 △학술연구 부문/오승협 한국항공우주 연구원 등 6명이다.

특별공로상은 박종효 남동구청장(행정87)·하은호 군포시장(행정81) 등 지방자치단체장 7명과 하와이 교포 9명, 표창은 재학생 1명이 수상한다.

기금 전달식에서는 인하태권도후원회가 2억원, 전기공학과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두한 총동창회장이 동창회발전기금으로 1억원, 인하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 약정한다.

김상희 동문(금속85) 1억원, 기계공학과 동문회 1000만원, 이응칠 명예회장(전자67)도 100만원을 기부 약정한다.

축하공연은 ‘인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트로트 가수 풍금, 테너 김동원·김성진·이동영, 소프라노 김라희, 인하대 교수밴드,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 강원호), G하모니 CEO합창단이 출연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