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규제특례를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전국에 181개가 지정돼있다.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2016년 특구 지정 이후,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관리법 △도로법에 대한 규제특례를 활용하며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국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유소년 태권도대회 △유소년 스포츠 교실 등을 개최, 운영해 유소년 스포츠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특구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신청해 유소년 스포츠 특구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주=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