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11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4.82포인트(0.2%) 오른 2422.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24%) 내린 2412.15에 개장했지만 이내 방향을 틀어 강보합권이다.

개인 홀로 84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483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0.74, 1.53% 밀리는 중이다. 간밤 TSMC 실적 부진으로 미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일제 약세를 기록했는데 국내 증시 관련주도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4%대 약세다. 반면 기아NAVER, 신한지주 등은 1%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13.27포인트(2.01%) 오른 674.8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0.12포인트(0.02%) 오른 661.71에 개장했다.

개인 홀로 40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202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1%대 약세이지만 신성델타테크가 16%대 급등 중이다. 그 밖에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3%, 1%대 강세다. 클래시스는 약 5%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434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