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최근 보안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위 참모 등과 함께 수사 대비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김 여사의 텔레그램 계정은 전날 삭제돼 현재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난 7일 텔레그램 계정을 없애고 새로 가입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법률대리인 선임 등 본격적인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등을 맡은 최지우 변호사와 또다른 중견 법무법인 등과 사건 수임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