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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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협은행장이 11일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도문옥 지속경영추진본부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선임한 것을 비롯해 4명의 부행장을 새로 임명했다.

신임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은 경남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수산금융기획팀장, 해양선박금융팀장, 글로벌외환사업부장, 종합기획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 지속경영추진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신임 장문호 개인그룹장(부행장)은 제주 출신이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여신정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작년 7월부터 서울양재금융본부장으로 일해왔다.
왼쪽부터 장문호 부행장, 김혜곤 부행장, 오미석 부행장. 수협은행 제공
왼쪽부터 장문호 부행장, 김혜곤 부행장, 오미석 부행장. 수협은행 제공
신임 김혜곤 IT그룹장(부행장)은 전북 출신으로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광교신도시지점장, 디지털운영팀장, 재무공통관리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12월부터 DT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신임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은 전남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순천지점장, 감사팀장, 비산동금융센터장, 양재금융센터장, 수산해양금융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부터 감사부장을 맡았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배용순 상봉역지점장을 신임 준법감시인에 임명하는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인사도 단행했다. 신임 배용순 준법감시인은 서울 출신으로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팀장, 미아역지점장,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배용순 준법감시인. 수협은행 제공
배용순 준법감시인. 수협은행 제공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과 장문호 개인그룹장의 임기는 이달 11일부터 2026년 12월 10일까지 2년이다. 김혜곤 IT그룹장과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장, 배용순 준법감시인의 임기는 이달 22일부터 2026년 12월 21일까지 2년이다.

한편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 선임으로 공석이 된 지속경영추진본부의 본부장 자리는 차기 본부장 선임 때까지 임연숙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