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올라 2,450선 회복…외인은 매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 2만 선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12일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2포인트(0.58%) 오른 2,456.63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홀로 682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0억 원과 532억 원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92%)만 약세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2.74%), LG에너지솔루션(+0.66%),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1.44%), 셀트리온(+0.16%), 기아(+1.55%), 삼성전자우(+0.55%), KB금융(+2.3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포인트(0.75%) 상승한 680.9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 원과 73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27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3.90%)과 에코프로비엠(+1.14%), HLB(+0.40%), 에코프로(+1.13%), 리가켐바이오(+2.55%), 휴젤(+1.87%), 클래시스(+3.34%), 엔켐(+0.35%), 신성델타테크(+1.91%), 리노공업(+3.69%) 등이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1원 내린 1,429.1원에 출발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