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방식의 환경운동으로, 호반그룹은 호반호텔앤리조트·대한전선 등 계열사와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김 사장이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스테이너블랙은 농식품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과 미세플라스틱 0%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 기업이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실천 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해 활동을 이어나간다.

김 사장은 허윤홍 GS건설 대표 지명을 받았다.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와 신찬호 레이어 대표, 김비오 KPGA 프로 등을 다음 참여자로 추천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서스테이너블랩과 협력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욕실용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담아 내년 봄 리솜리조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건설현장 및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경작업모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