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세이부로부터 26억 달러에 도쿄 오피스 빌딩 인수
블랙스톤은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 빌딩을 26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거래는 일본에서 외국 투자자가 진행한 가장 큰 부동산 투자라고 블랙스톤은 설명했다.

블랙스톤은 일본의 세이부 홀딩스로부터 36층 규모의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 오피스 및 호텔 복합 단지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철도 및 부동산 기업인 세이부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거래는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임대료를 제공하는 일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부각시킨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