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캘리포니아서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생산…최대 5억 7천만 달러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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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가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EV)에 필수적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최대 2억 2,500만 달러(약 2,980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쉬가 19억 달러(약 2조 5,180억 원)를 투자해 캘리포니아 로즈빌에 있는 제조 시설을 SiC 전력 반도체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상무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약 3억 5,000만 달러(약 4,640억 원)의 정부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은 2022년 승인된 527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생산 및 연구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의 일부로 제공된다.
상무부 관계자들은 2026년 반도체 생산 개시 목표를 위해 주요 대출 조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쉬는 2026년부터 로즈빌 공장에서 200mm 웨이퍼 기반의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C 반도체는 자동차, 통신, 국방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차 주행 및 충전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이번 지원은 보쉬가 19억 달러(약 2조 5,180억 원)를 투자해 캘리포니아 로즈빌에 있는 제조 시설을 SiC 전력 반도체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상무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약 3억 5,000만 달러(약 4,640억 원)의 정부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은 2022년 승인된 527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생산 및 연구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의 일부로 제공된다.
상무부 관계자들은 2026년 반도체 생산 개시 목표를 위해 주요 대출 조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쉬는 2026년부터 로즈빌 공장에서 200mm 웨이퍼 기반의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C 반도체는 자동차, 통신, 국방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차 주행 및 충전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