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겨우 작은 산 하나 넘어…국민들이 나라 구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尹 파면 처분 빠른 시간 내에 이뤄져야"
"국가 위기에 빠트린 건 기득권자들"
"국가 위기에 빠트린 건 기득권자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인근에서 열린 탄핵 촉구 범국민대회장을 찾아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1차전 승리를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면서도 "더 크고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들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부정하고 끊임없이 자신들이 지배하는 나라로 되돌아가고자 획책하고 있다"며 "궁극적 승리를 향해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두고 "양심이 있다면 이 대명천지에 어처구니없는 계엄령을 선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다시 갈등과 대결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공동체를 위기에 빠트린 것은 기득권자들이었다"며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것은 이 나라의 서민들과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를 거론하면서 "촛불혁명으로 세상이 바뀌는 줄 알았지만 '이 사회는 왜 바뀌지 않느냐'고 질타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민주국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선 "윤석열에 대한 파면 처분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원/배성수 기자 top1@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1차전 승리를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면서도 "더 크고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들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부정하고 끊임없이 자신들이 지배하는 나라로 되돌아가고자 획책하고 있다"며 "궁극적 승리를 향해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두고 "양심이 있다면 이 대명천지에 어처구니없는 계엄령을 선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다시 갈등과 대결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공동체를 위기에 빠트린 것은 기득권자들이었다"며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것은 이 나라의 서민들과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를 거론하면서 "촛불혁명으로 세상이 바뀌는 줄 알았지만 '이 사회는 왜 바뀌지 않느냐'고 질타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민주국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선 "윤석열에 대한 파면 처분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원/배성수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