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빠진" 코카콜라, 첫 '희망퇴직'…나이든 직원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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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영업·물류 직원 대상 첫 희망퇴직
영업·물류 직원 대상 첫 희망퇴직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지난달 영업·물류직 고연령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은 2007년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4~18일 1971년 이전 출생한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 받았다. 코카콜라음료는 연령별로 차등을 두고 0.5~2년치 기본 연봉을 퇴직 일시금으로 지급했다.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희망 퇴직을 단행했다"고 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LG생활건강 음료 사업 부문의 누적 영업이익은 1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코카콜라로부터 생산된 음료 원액을 완제품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4~18일 1971년 이전 출생한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 받았다. 코카콜라음료는 연령별로 차등을 두고 0.5~2년치 기본 연봉을 퇴직 일시금으로 지급했다.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인력 정체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희망 퇴직을 단행했다"고 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LG생활건강 음료 사업 부문의 누적 영업이익은 1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코카콜라로부터 생산된 음료 원액을 완제품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