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 컨소, 평택 고덕신도시에 '4145가구 복합단지' 짓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총 사업비 2조…지역거점 조성
한양은 P2구역 우협 대상자로
한양은 P2구역 우협 대상자로
우미건설, GS건설, ESI로 이뤄진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 4000여 가구 복합단지 건설에 나선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 공모사업과 민간참여사업을 합친 대규모 프로젝트다. 3개 패키지(P1·P2·P3)로 나눠 추진되며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P1을 수주했다. P1은 설계 공모사업 3개 블록과 민간 참여 사업 3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 약 2조원, 들어서는 주택은 4145가구에 달한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젊은 인구가 몰리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고덕 더 바이브(The Vibe)’라는 콘셉트를 제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원, 학교, 상업, 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결해 지역의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단지들은 근린공원과 연결녹지로 이어진다. 근린공원과 중앙광장이 모여 하나의 큰 숲을 이루도록 했다. 보행 친화 설계, 단지와 외부 녹지 간 유기적인 연결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단지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조경 공간도 조성한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에는 올해 리뉴얼된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을 적용될 방침이다.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이 연장되는 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가까워 배후 수요가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별로 학교 용지가 가깝고 업무와 상업 용지 등도 인접해 있다. 또 평택시청이 예정된 행정타운과 가깝다.
한양은 이번 패키지형 공모사업에서 P2 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양이 지분 51%로 가장 많고 제일건설(34%)과 대보건설(15%)도 참여한다. P2 구역은 대지면적 16만5715㎡에 총 2432가구가 공급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 공모사업과 민간참여사업을 합친 대규모 프로젝트다. 3개 패키지(P1·P2·P3)로 나눠 추진되며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P1을 수주했다. P1은 설계 공모사업 3개 블록과 민간 참여 사업 3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 약 2조원, 들어서는 주택은 4145가구에 달한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젊은 인구가 몰리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고덕 더 바이브(The Vibe)’라는 콘셉트를 제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원, 학교, 상업, 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결해 지역의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단지들은 근린공원과 연결녹지로 이어진다. 근린공원과 중앙광장이 모여 하나의 큰 숲을 이루도록 했다. 보행 친화 설계, 단지와 외부 녹지 간 유기적인 연결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단지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조경 공간도 조성한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에는 올해 리뉴얼된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을 적용될 방침이다.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이 연장되는 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가까워 배후 수요가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별로 학교 용지가 가깝고 업무와 상업 용지 등도 인접해 있다. 또 평택시청이 예정된 행정타운과 가깝다.
한양은 이번 패키지형 공모사업에서 P2 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양이 지분 51%로 가장 많고 제일건설(34%)과 대보건설(15%)도 참여한다. P2 구역은 대지면적 16만5715㎡에 총 2432가구가 공급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