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소유자 "다음에도 전기차 살 것"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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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4% '가솔린·디젤차' 1% 불과
최대 단점은 "급속 충전기 보급 미흡" 꼽아
최대 단점은 "급속 충전기 보급 미흡" 꼽아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대부분의 전기 자동차(EV) 소유자는 가솔린 자동차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16일(현지시간)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글로벌EV 운전자연맹이 18개국 EV소유자 2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소유자의 92%는 다음번 차량 구매시에도 다시 EV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다음번에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1%에 불과했다.
4%는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모두 가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하겠다고 응답했다.
EV를 구매한 동기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감소가 아닌 차 운영비용 절감을 가장 많이 꼽았다.
EV 소유에 따른 단점으로는 급속 충전기의 공공 보급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또 고장난 충전기와 충전 시간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크리스티안 페터 EMC 일렉트로모빌리터클럽 이사는 "EV 운전자도 편리함과 번거로움이 없는 경험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설문 조사를 실시한 EV운전자연맹은 각국의 EV운전자를 대표하는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돼있다. ·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글로벌EV 운전자연맹이 18개국 EV소유자 2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소유자의 92%는 다음번 차량 구매시에도 다시 EV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다음번에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1%에 불과했다.
4%는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모두 가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하겠다고 응답했다.
EV를 구매한 동기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감소가 아닌 차 운영비용 절감을 가장 많이 꼽았다.
EV 소유에 따른 단점으로는 급속 충전기의 공공 보급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또 고장난 충전기와 충전 시간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크리스티안 페터 EMC 일렉트로모빌리터클럽 이사는 "EV 운전자도 편리함과 번거로움이 없는 경험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설문 조사를 실시한 EV운전자연맹은 각국의 EV운전자를 대표하는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돼있다. ·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