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4종 유럽 품목허가 권고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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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템라·아일리아·프롤리아·엑스지바 시밀러
"2025년 11개 라인업 구축 목표 조기달성"
"2025년 11개 라인업 구축 목표 조기달성"

이번에 허가 권고를 받은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안과질환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骨)전이 합병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등 총 4종이다. 해당 치료제들은 앞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과 유사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들 4종이 최종적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셀트리온은 내년 목표로 제시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조기에 완성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골 질환, 안과 질환 등 신규 치료제 영역으로 대폭 확대, 매출 증대와 매출처 다변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현재까지 허가 획득 및 허가 권고를 받은 제품은 총 11개로, 이들 제품을 모두 합친 잠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5조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가 단일 기업의 제품 4종을 동시에 대거 승인 권고한 것은 드문 사례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