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디즈
사진=와디즈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가 27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24 베스트 다이닝’을 공개하며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2024 베스트 다이닝’은 와디즈가 엄선한 레스토랑의 식당 이용권을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특별 기획전이다. 와디즈는 본 행사에 앞서 160여 팀을 심사해 높은 기준을 통과한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6개 레스토랑은 △8년 연속 ‘블루 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이승준 셰프의 ‘윌로뜨’ △프라이빗 다이닝 레스토랑 ‘다이닝나리’ △퓨전 한식과 전통주를 재해석한 ‘리파인 명동을지로’ △을지로 대표 와인바 ‘언오디너리’ △최상급 제주 흑돼지 식당 ‘짚불도’ △프리미엄 숙성 한우 오마카세 ‘이야기둘’ 이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와디즈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멤버십 및 이용권 펀딩의 인기에 힘입어 마련하게 됐다. 가게 사장님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사전 예약 형태로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어 레스토랑 수익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최근 요리 경영 프로그램이 흥행하며, 파인 다이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인기 있는 식당만 예약이 마감되는 등 양극화가 있다”며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게 사장님들이 와디즈 펀딩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셰프는 음식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다이닝 기획전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지역 각지에 있는 맛집, 레스토랑 등을 발굴해 서포터 여러분께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