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음주운전 논란 언급 "지우고 싶은 과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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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세차JANG'에 출연해 세차하듯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야구 인생으로 쳐도, 제 모든 인생으로 쳐도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때"라고 답했다.
추신수는 "(음주운전 과거를) 지우고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이렇게) 나와서 이야기한다. 같은 실수를 두, 세 번 하면 실수가 아닌 것"이라면서 음주운전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이날 "단 한 번도 야구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렵게 잡았던 자리이다 보니까 억지로 했던 부분도 많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