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숭실대학교 제공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숭실대학교 제공
숭실대(입학처장 장성연·사진)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02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받는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370명, 나군 282명, 다군 439명을 선발하고 수능 100% 일괄 평가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수능 30% 일괄 선발한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LG유플러스에 취업 기회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총 392명을 선발하며 ‘인문’과 ‘자연’으로 모집단위를 분리해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다군에서 163명을 선발하고, 자유전공학부(자연) 나군은 229명을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전형 및 계열, 학과 선발인원에 제한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가산점 반영 방법은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 자연계열1은 표준점수 7%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열2와 자유전공학부(자연)는 표준점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 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유전공학부(인문)에서는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 동일하게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둔다.

각 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하고 자연계열 1, 2 및 자유전공학부(자연)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학과에서 수능 100%로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은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