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랑의열매 성금 15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50억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003년부터 약 20여년간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 150억원을 포함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35억원으로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도 가입했다.

이번에 전달한 150억원의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안전망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자립 역량 강화 등의 지원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