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2억 넘게 안 냈다"…국세청에 '박제'된 유명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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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이혁재. /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00.6913609.1.jpg)
국세청은 17일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체납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1896억원에 달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39)씨로, 종합소득세 등 2136억원을 체납했다. 유명인으로는 개그맨 이혁재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2300만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다.
이혁재의 직업은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돼 있다. 체납 법인 명단에도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대표자로 포함됐다.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 3억3000만원이 체납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