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틀, 스카우트 프로그램 시즌2 츨범…"지원 규모 500만달러"
이더리움(ETH) 레이어2 맨틀(MNT)은 맨틀 스카우트 시즌2를 이달 내에 출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맨틀 스카우트는 유망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맨틀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업계 투자자 및 종사자들의 멘토링, 보조금 등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1에서는 해시드, A41, 콤마3 벤처스 등이 스카우터로 참여해 파이드 AI(FIDE AI), 스페이스바(Spacebar) 등의 프로젝트를 발굴해냈다.

맨틀 스카우트 프로그램 시즌2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되며, 이번 시즌에서는 소비자, 결제 및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시즌2에 할당된 지원금 규모는 지난 시즌1에 비해 5배 증가한 500만달러다. 아울러 스카우터도 2배 이상 증가한 4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델피 벤처스, 에테나(ENA), 오렌지다오(DAO) 등이 새로운 스카우터로 합류한다.

스카우터 목록과 보조금 요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맨틀 스카우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삭 추 미라나 벤처스 투자 수석책임자는 "시즌2의 출범과 함께 맨틀은 혁신적인 차세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뛰어난 스카우트들과 함께 업계 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젝트 유치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맨틀, 스카우트 프로그램 시즌2 츨범…"지원 규모 500만달러"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