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김다영·김수연 “세대교체 성공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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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은 한국체육대학교 졸업 후 일본 리그에서 활약하다 2020-21시즌 국내에 복귀해 신인상을 받았으며, 지난 시즌에는 89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2위에 올랐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독일전에서 인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림픽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며 “이제는 확신과 방향성이 생겼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욱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부산시설공단은 세대교체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유일한 패배를 안기며 팽팽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김다영은 “팀 성적이 안 좋았지만 세대교체의 성공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은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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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젊은 선수들의 간절함과 경험을 무기로 새로운 시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김다영과 김수연의 리더십과 각오가 팀의 반등을 이끌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