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매니저,12년만에 미국주식 보유 비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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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월례조사, 현금과 상품·유럽주식 비중은 줄여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증시 강세 반영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증시 강세 반영
전세계 펀드 매니저들이 12년만에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시간)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전세계 자산 관리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월례 리서치에 따르면 12월 들어 전세계 펀드 매니저들은 유럽주식과 상품, 현금 비중을 대폭 줄였다. 대신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을 크게 늘렸다.
이는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연준의 금리 인하, 트럼프2기의 규제 완화 및 법인세 감세에 대한 기대로 미국 증시가 랠리를 보인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에 대한 배분은 2021년 4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품 보유 비중은 2017년 6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 유럽주식 역시 2022년 10월 이후로 가장 적게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은 유로존에서 국가 부채 위기가 발생했던 2012년 6월 이후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운용 자산 규모가 4,200억달러에 달하는 171명의 글로벌 자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17일(현지시간)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전세계 자산 관리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월례 리서치에 따르면 12월 들어 전세계 펀드 매니저들은 유럽주식과 상품, 현금 비중을 대폭 줄였다. 대신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을 크게 늘렸다.
이는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연준의 금리 인하, 트럼프2기의 규제 완화 및 법인세 감세에 대한 기대로 미국 증시가 랠리를 보인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에 대한 배분은 2021년 4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품 보유 비중은 2017년 6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 유럽주식 역시 2022년 10월 이후로 가장 적게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은 유로존에서 국가 부채 위기가 발생했던 2012년 6월 이후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운용 자산 규모가 4,200억달러에 달하는 171명의 글로벌 자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