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본 내용은 각 패널 개인의 의견일 뿐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FOMC·BOJ 하루 앞두고 돌아온 외인

<앵커>

이달 들어서 최대 이벤트 지금 하루 앞두고 있는 날인데 외국인들이 지금 코스피 7거래일 만에 순매수 들어온 상황이잖아요. 어떻게 좀 평가하세요. 오늘 시장?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은 코스피 쪽 그다음에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 그다음에 금융주까지 같이 올라서 꽤나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다만 이제 아까 소장님이 저한테 실적 힌트를 주셨는데 거래 대금을 제가 한번 멘트를 뺏으면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 대금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숏커버에 대한 영향도 있고

그다음에 엄청난 매수세가 붙지 않았기 때문에 눈치보기 장세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사실 BOJ나 FMC 같은 경우에 국내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다라고 보고 있고 다만 중요한 건 내일 새벽에 있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HBM과 D램 레거시 쪽에 어느 정도의 반등폭이 제시가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는 물론 환율도 오늘 그래도 다행히 조금 빠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1,400원 중반대를 유지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크게 해소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제 여기서 고착이 돼서 1,400원이 그냥 어느 정도 인정이 되는 부분들에서 여기서 새로 공든탑을 만들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려고 하고요.

오늘 사실 수급이 엄청나게 좋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게 기존에 올랐었던 그래도 코스피를 좀 버텨두었던 조선이나 혹은 이제 여론 쪽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그 매물이 IT 쪽으로 가는 거기 때문에 새로운 돈이 들어왔다는 개념보다는 다른 쪽에서 수급을 뺏어서 수급이 들어가는 그런 영향이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유의미하기보다는 그래도 내일까지는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거래대금 얘기를 뺏어가셨는데 어떤 얘기 하시겠어요?

<반종민 프레스티지 경영전략연구소장>

일단 거래대금도 거래대금인데 제일 중요한 건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계속 유입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러한 특징적인 부분들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 장 흐름들을 본다 하더라도 결국은 테마 분위기가 연출되는 장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까 말씀을 해주셨지만 조선과 관련된 건 MRO 사업과 관련된 이슈도 있었고 거기다 트럼프와 머스크에 대해선 CCUS 관련된 내용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게 결국은 지금 국내 증시에서 국내 정책에 대한 반응을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있는 정책에 따라 분위기가 연출이 되고 있다 보니까 여기에 대한 테마의 흐름들을 계속 지속될 수 있겠다라고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고

이쪽 위주로는 계속 트레이딩 관점으로 유효한데요 여기에 정치 테마주든 오징어게임 테마주든 여기에도 많이 붙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증시에 대해서는 딱 안정화됐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기 때문에 결국은 테마주 쪽으로 바라보셨을 때 미 증시와 미 정책과의 연계성을 보고 접근을 해보시면 그래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미국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다는 얘기를 앞서서 드렸었는데 미국만 잘 나가는 시장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멈출 거라는 생각을 갖기는 쉽지 않긴 하죠.

최근까지의 몇 년간의 우리가 기록을 본다면. 그렇지만 예전보다 매수 행렬이 조금 더 주춤해진다. 이랬을 때 우리 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거다.

이런 기대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 환율 이야기도 계속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다행인 건 그래도 미국 시장이 실제로 보시게 되면 요즘도 미국 시장 난이도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테슬라만 오르고 나머지는 또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조금 이제 상대적으로 피로감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제 그런 분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매력들을 느끼게 된다고 하면 한국 시장도 충분히 너무나 낮은 밸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매수세가 붙어도 아마 탄력 자체가 미국 시장보다 훨씬 더 탄력적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요.

일단 중요한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국내 같은 경우에는 내수 경기가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부양할 수 있으면 여러 가지 정책들이 빨리 집행이 돼야 되는데 지금 사실 전국 자체가 그러지 못한 부분들이 먼저 있습니다. 실제로 내년도 어느 정도 트럼프도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누가 만나줄 것이며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제는 당장 24년도에 12월을 기준으로 보시기 보다는 내년도에 좀 긴 포지션으로 봤을 때 정책 집행이든 내수가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추가적인 밸류를 가질 수 있으면 정책이 집행이 된다고 가정하면 저는 국내 시장도 충분히 메리트를 느낄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이 많다고 봅니다.

즉 미국 시장이 하락한다 하더라도 국내 시장이 그렇게 영향이 많이 줄 것까지는 않다. 다만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제시는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한번 체크를 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기재부 장관하고 한국은행 총재하고 다들 추경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다 이런 입장을 내고 있기 때문에 추경이 좀 빨리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고요. 나스닥이 사상 최고 수준인데 다우는 9거래일 연속 하락 지금 미국의 경제 상황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는 거예요?

<반종민 프레스티지 경영전략연구소장>

이게 소매 판매를 좀 보시면 알겠지만 전월 대비 0.7% 증가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예상치보다는 소폭 상해를 했는데 이게 소매 판매에 대해서 분위기를 봤을 때는 미국 시장에 대한 분위기가 굉장히 더 긍정적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게 온라인 쇼핑몰하고 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른 분위기가 연출이 됐는데 이게 11월에 이벤트가 좀 컸습니다. 그래서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가 있었다 보니까 여기에 따른 소비가 증가를 했기 때문에 그러한 흐름들을 보여줬다 보시면 될 것 같고

자동차의 경우에는 연말 되기 전까지 세금 감면을 위해서 자동차를 구매를 하거든요.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을 통해서 소매 판매가 좀 커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 그러면 12월 달에는 어떻게 발표될 것이냐 이게 좀 중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시점을 봤을 때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 쪽에서도 소매 심리가 결국은 관세 부과하기 전에 먼저 사드려야겠다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2월 달에도 소매 판매 쪽에는 분위기가 좀 더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점을 봤을 때는 아직까지 미국의 경제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분위기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FOMC는 사실 지금 금리보다는 점도표에 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평가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매파적인 금리 인하, 그래서 내년에는 금리 인하 폭이 예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올 경우에 그럴 경우에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우리가 예상할 수 있습니까?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의 포지션을 가지고 가게 됐었을 때 경기가 살짝 꺾인다든지 이런 기타 안 좋은 징후가 보였을 때 사전적 혹은 사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게 되는데 지금 국내에서 보고 있는 시선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하고 내년도에 전도표가 과연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 버팀목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지를 전도표가 알려주기 때문에 그 부분도 한번 체크를 잘 해보셔야 되는데 사실 금리 인하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금리 자체는 완전히 낮다고 보기보다는 중금리 이상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 보시면 인플레이션 지표, CPI 지표가 계속적으로 낮아지기보다는 적정 구간에서의 반등이 계속적으로 성공하고 이게 유지가 되면서 금리가 높다고는 하지만 성장률이 이 부분들을 오바해서 추가를 함으로써 아직은 경제가 강하다는 걸 증명을 하고 있고 만약에 점도표가 급하게 떨어진다고 해서 나타나게 되면 뭔가 꺾일 수 있을 만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년도에 금리 인하 시그널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인플레이션 자체도 꽤나 유지가 될 것이고 경기도 꽤나 강할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내년도 주식시장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기 때문에 사실 금리 인하와 동결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년도 경제 전망이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나 금리 인하가 가파르다 하면 분명히 한 번 정도 오늘 점도표를 발표 이후에 나스닥 혹은 다우 쪽이 흔들린다 할 것으로 전망이 되는 것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금리를 인하를 많이 못하는 상황인데 지금 나스닥의 일부 빅테크들을 제외하면 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저는 오히려 그런 양극화의 국면에서는 이게 고금리 상황이 미국 경제에 좀 오히려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해보는데..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사실 성장성이 그것을 더 뛰어 넘으면 금리가 높아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금리를 실제로 인하한다고 하면 빅테크에서 러셀 같은 중소형 ETF 같은 쪽으로 자금이 순환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그렇지 않다고 하면 여전히 지금 빅테크 같은 경우에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시점에서 내년도 가이던스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고 하면 여전히 빅테크 쪽이 주가 상승률이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

인하가 많으면 러셀 쪽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FOMC는 매파적인 금리인하를 하면서 내일 또 점심쯤 나오는 BOJ는 금리를 동결한다 이랬을 때 혹시 우리 증시나 환율에 미칠 영향도 있어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저는 조금 반대로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 F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앵커>

FOMC가 금리를 동결한다고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페드워치가 지난달에 안 맞기 시작합니다 슬슬 안 맞기 시작하는데 돌발 변수가 많고요. 지표 자체가 좀 여러 개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페드워치를 맹신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 BOJ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관점에서 포인트를 봤었을 때 저는 일단 금리 인상의 무게를 두지만 정석은 동결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사실 지금 이야기 드리는 부분들은 여러 개를 다 봐야 된다. 지금 순수하게 패드워치만 보고 동결이나 이렇게 보시기 보다는 많이 열어두고 보셔야지. 이게 또 틀렸을 때 그런 리스크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한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현대차 자율주행칩, 삼성 파운드리서 생산

<앵커>

FOMC가 동결을 하면 또 시장에 충격이 크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트럼프 보호주의 시대를 앞두고 지금 자국의 기업들끼리 연합하는 그런 움직임들이 오늘 많이 관측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칩 생산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에 맡기겠다 이 부분을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 모듈 이 부분은 또 삼성전기에게 맡기겠다. 이런 협업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반종민 프레스티지 경영전략연구소장>

저는 굉장히 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이게 공급막 구축에 대해서 진행을 하게 된다면 효과가 굉장히 좀 상당할 것 같은데 이게 국내 기업과 국내 기업 간에 이렇게 구축을 하게 된다면 의사결정이 굉장히 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결과물이든 솔루션을 제시를 할 때 빠른 결과물을 도출하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오히려 지금은 다양한 모멘텀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리겠고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인텔의 리얼센스 카메라를 아틀라스에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이걸 지금 삼성전기 쪽으로도 같이 확대를 하는 걸 봤을 때는 인텔 쪽이 어떻게 보면 다소 떨어진다고 전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돼서 결국은 다양한 방향성을 통해서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이든 이거를 좀 접목을 시켰을 때 좀 더 결과물이 빨리 도출되지 않겠냐. 그렇게 되면 결국은 진행 상황이 굉장히 빨리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따른 분위기를 봤을 때는 이게 단순히 그냥 협업의 가능성만 생각하실 게 아니라 여기에 대한 보완과 관련된 부분도 같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첨단 제품에 대해 진행을 할 때는 결국은 그 제품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중요하긴 한데 보완과 관련된 부분들이 철저하게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들을 봤을 때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반도체에 대해서 자율주행 협업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내용이 나왔던 거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들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긴 하지만 이게 결국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빨라지는 상태를 봤을 때는 오히려 이러한 구조는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주목해보자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약간 평행이론 같기도 한 게 지금 TSMC 회장이 지난주에 머스크를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여기서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힘 써야 될 것은 자동차가 아닌 로봇이다 이런 언급을 했다고 하던데 TSMC랑 테슬라도 5나노 공정의 칩을 공급하는 도조에다가 반도체 칩을 공급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비슷한 행보를 현대차와 삼성도 같이 가져가는 게 아닌가?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은 규모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TSMC와 테슬라, 현대차와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조금 규모 차이는 있는데 유의미한 부분들로 보시게 되면 내년도 먹거리가 뭔지 딱 나왔죠. 로봇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옵티머스 로봇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미국 같은 경우 인건비가 워낙 세다 보니까 이걸 대체할 수 있을 만한 로봇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를 하고 있고 국내로 눈을 돌리게 되면 마찬가지로 인건비 자체는 높은데 일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동화에 대한 이야기들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회동 자체가 로봇이 그래도 디바이스라는 AI를 구현하는 그런 어떤 물체로서의 역할을 조금 기술이 높아지게 되면 할 수밖에 없다고 보면서

미래의 먹거리가 어느 정도 집어줬다고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요.

사실 삼성전자가 그래도 3에서 5나노는 엄청나게 수율이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고객사를 유치하는 것 자체가 지금 어느 정도 호조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고객사가 너무나 많이 이탈을 했고요. 고객사들의 신뢰성을 계속 못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 삼성파운드리가 못 나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런 부분들인데 그래도 현대차라는 적지 않은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타 자동차 업체들이 충분히 고객사로 볼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이런 협업 자체는 긍정적이나 보여줘야 될 부분들은 수율이 제발 언제 잡히느냐. 저도 몇 년째 수율 얘기는 듣는 것 같은데 좀 빨리 잡혔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일본에서는 1위 도요타를 뺀 지금 혼다와 니산, 미쓰비시가 합병을 추진한다 이런 소식도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현대차가 1년에 740만 대 정도를 판다고 하는데 이 3사가 합쳐지면 800만 대를 넘게 팔기 때문에 세계 3위 완성차 업계가 된다는 거예요. 중국의 저가 전기차들의 경쟁을 뚫기 위해서

나름 어떤 규모의 경제 이런 걸 선택한 모양인데 또 그리고 도요타의 경우에는 전기차 가격을 4만 1천 달러에서 3만 7천 달러로 인하를 했다. 지금 미국에서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이렇게 전기차 가격 경쟁에 불이 붙는 양상입니다. 이게 전기차, 현대차 입장에서는 괜찮은 겁니까? 경쟁력이?

<반종민 프레스티지 경영전략연구소장>

전기차 놓고만 따졌을 때는 약간은 좀 부정적일 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게 현대차가 전기차만 파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내연기관도 팔고 있고 하이브리드 쪽도 팔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쪽이 굉장히 좀 잘 나갑니다. 그렇다 보니까 여기에 따른 약간의 리스크가 좀 있기는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겠고요.

일본에서 지금 혼다, 니산 합병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합치면 세계 3위, 그거는 규모적인 얘기를 했을 때는 그게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지금 그쪽에 대해서는 전기차 판매량도 솔직히 별로고요. 소프트웨어도 약간 좀 늦는 상황이고 동남아 쪽의 판매량도 급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셋이서 합친다 하더라도 실제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날지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장담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만큼 현지화 전략을 통해서 얼마나 주력을 했냐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현대차의 경우에는 중국의 투자도 진행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올해 미국 쪽에서도 잘 팔렸던 분위기도 있는데 저는 외국인 CEO를 선임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현지와 맞춤 전략을 봤을 때는 현대차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번에 합병에 대한 이슈는 그렇게 크게 의미를 두지 말자라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중국을 현대차가 포기하는 줄 알았는데 베이징 현대에다가 8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고성능 전기차로 중국 시장에 뛰어들겠다. 이 얘기는 내년에도 계속 전기차 전쟁에 불이 붙는다 이 얘기 아니에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전기차가 사실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 쪽에서 힌트를 준 것은 보조금을 없애는 분위기로 가게 되면 양산을 할 수 있을 만한 회사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고요. 그 대상 중에 하나가 현대차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글로벌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혹은 계속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여 나갈 수 있을 만한 회사가 테슬라, 현대차, BID 같은 기업들이기 때문에 저는 현대차의 중국 투자가 만약에 여기서 성공을 하게 되면 현대차의 주가를 많이 올릴 수 있을 만한 요소 중 하나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이런 투자 자체는 너무 긍정적이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 여러 가지 이슈들이 현대차에서 들려오는데 그래서 오늘 주가가 강세인 이유는 뭐라고 보고 계세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 소매 판매 쪽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그래도 견조한 상황에서 매번 그랬듯이 그래도 현대차는 이 정도면 싸다라고 하는 반발 매수세가 매번 붙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 한 가지의 호재성으로 올랐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외부적으로 괜찮은 이슈들이 많이 붙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반영이 되면서 올랐고 여전히 현대차의 주가는 많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많이 관심 가져오셔도 좋을 만한 위치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배터리업계 "美 공장 둔 韓기업 타격 적을것"



<앵커>

그리고요. 지금 트럼프 문건에서 공개된 2차전지 관련해서 관세 부과하겠다 이런 것에 대한 배터리업계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현지의 배터리 업계는 생산 비중이 굉장히 높고 이미 탈중국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중국산 비중을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40% 수준 아래로 낮춘 기업들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흑연 같은 경우는 중국산이 너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미국에서 예외를 인정해주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면서

배터리 업계는 지금 대당 7500달러 전기차 보조금 지급하는 부분을 트럼프가 계속 문제로 거론하고 있지만 AMPC 세액 공제 관련해서는 특별히 줄이겠다 이런 언급을 아직 안 하고 있으니까 이건 좀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다 라는 언급을 줬습니다 배터리 업계의 이런 전망은 희망 회로를 굴리는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진짜 희망적인 겁니까?

<반종민 프레스티지 경영전략연구소장>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AMPC든 뭐든 아직까지 뭔가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나온 게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은 지금은 예측을 통해서 나오는 건데 이게 확정나기 전까지는 계속 정확하게 내용들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미리 예측을 하지 말자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결국은 트럼프 정부가 2.0에 대해서 출범 이후의 정책적인 부분들 요소들을 파악을 해야지 지금 이걸 통해서 매수를 하겠다, 매도를 하겠다는 것은 약간 어려울 수 있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2차전지 관련주는 오늘 좀 상승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점 매수 관점으로 투자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본다면 지금은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좀 생각 안 하시고 나중에 추후에 좀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말씀드립니다.



■ 똑같은 밸류업인데…LG전자·HD현대일렉 '희비'

<앵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LG전자와 HD현대일렉트릭이 둘 다 벨류업 공시를 했는데요. LG전자는 자사주 76만주 내년 소각 추진하겠다. HD현대일렉트릭은 배당 성향을 30% 이상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주가 방향은 왜 정반대입니까?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은 LG전자 같은 경우에는 워낙 바닥권에서 나왔던 수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은데 현대차가 인도 IPO 성공해서 그 자금들을 다 자사주 매입하고 소각하는 데 쓰던 것을 보고서 LG전자가 따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다면 좋은 거지만 나쁘게 말하면 사실 주주 가치로 따지면 타법인을 상장시키는 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으로 전망이 되고 사실 전후방 산업 자체가 지금 LG전자 같은 경우는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밸류업 공식이 조금 더 저는 좀 아쉽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년도에 LG그룹의 CNS 상장에 맞춰서 LG그룹 자체가 어느 정도 주주환원책을 하는 건 사실이나 전후방 산업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이런 공식이 LG전자의 주가를 엄청나게 끌어올릴 수 있을 만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앵커>

현대일렉은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현대일렉트릭은 지금 그냥 그런 패시브 자금들이 살짝 빠지지 결국에는 지금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렵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오히려 지금 HD현대일렉트릭은 돈을 많이 버는 회사니까 그만큼 늘어나는 수익만큼 주주 환원 정책이 조금 더 매력적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임원 블록딜에 '휘청'…루닛 "개인 대출 상환한 것"

<앵커>

실제 외인과 연기금들은 오늘 모두 현대일렉은 순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한 가지 소식만 더 들어보죠. 오늘 루닛이 어제 시간에부터 급락을 하면서 왜 그런 거냐. 알고 봤더니 임원과 주요 주주 7명이 모두 일부를 블록딜 방식으로 미국계 롱펀드에 매각을 했다. 이 소식이 지금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뭐 여기에 대해서 루닛 측에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인의 대출 상환 이슈일 뿐이지 회사의 성장성과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면서 창업자 두 대표께서는 6억 원의 장내 매수를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한 것 같거든요. 이게 좀 불안해야 되는 상황입니까? 아니면 안심해도 되는 상황입니까?

<반종민 프레스티지 경영전략연구소장>

이게 산업적인 측면을 봤을 땐 그렇게 불안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주가적인 측면을 봤을 땐 불안해해야 되는 게 맞긴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블록데일 관련된 내용이 있긴 한데 이게 의료 AI 쪽이나 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첨단산업 기업들 중에서는 대부분 VC를 통해서 투자를 받았거나 전환사체나 유상증자를 발행했던 이력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물량들이 1년에 대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게 되면 추가 상장을 통해서 엑시트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까 루닛의 경우에도 유상증자나 전환사채를 발행했던 이력들을 봤을 때는 추후에는 물량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 현 시점에서 나오기보다는 지금은 상승 분위기가 결국은 AI 의료 분위기로 좀 가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투자를 하신다면 지금 투자하실 게 아니라 좀 더 더 눌렸을 때 그리고 지지구간이 만들어졌을 때 그때는 소규모로 접근이 가능한데 오래 가져갈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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