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울산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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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축제 기간 우호도시 운항
관광객 유치·공항 활성화 기대
관광객 유치·공항 활성화 기대
울산시가 울산공항에 부정기 국제노선 취항을 추진한다. 내년 10월 열리는 울산공업축제에 맞춰 해외 우호 도시 방문단의 원활한 출입국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다.
울산시는 울산세관,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울산검역소, 울산시관광협회 등 5개 기관과 울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6개 기관은 국제선 운항 관련 행정·재정 지원, 관련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세관·출입국관리·검역 분야 제반 시설 구축 및 전문 인력 파견, 국내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판촉, 기관별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상시 협조 통로 강화 등에 협력한다.
울산시는 일본과 중국의 자매도시 중 김해공항 미취항 도시를 대상으로 부정기 국제선 운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허난성·지린성 창춘과 일본 니가타·시모노세키 등이 유력한 후보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울산공항 활주로 여건상 180석 이하 규모로만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 운항 시간은 2시간 수준으로 제한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2019년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시와 3박 4일 일정으로 왕복 2회, 총 4편의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을 성사시킨 바 있다.
내년 울산공업축제를 시작으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행사 때까지 국제 부정기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시는 울산세관,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울산검역소, 울산시관광협회 등 5개 기관과 울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6개 기관은 국제선 운항 관련 행정·재정 지원, 관련 기관 협력 체계 구축, 세관·출입국관리·검역 분야 제반 시설 구축 및 전문 인력 파견, 국내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판촉, 기관별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상시 협조 통로 강화 등에 협력한다.
울산시는 일본과 중국의 자매도시 중 김해공항 미취항 도시를 대상으로 부정기 국제선 운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허난성·지린성 창춘과 일본 니가타·시모노세키 등이 유력한 후보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울산공항 활주로 여건상 180석 이하 규모로만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 운항 시간은 2시간 수준으로 제한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2019년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시와 3박 4일 일정으로 왕복 2회, 총 4편의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을 성사시킨 바 있다.
내년 울산공업축제를 시작으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행사 때까지 국제 부정기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