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만드는 경제 전문 채널 한경 코리아마켓의 구독자가 40만 명을 넘었다. 한경 코리아마켓은 국내 증시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투자 정보와 경제 뉴스를 깊이 있게 제공한다. 국내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올해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 가파르게 늘었다.

한경 코리아마켓의 간판 콘텐츠는 임현우 기자가 평일 오전 8시에 진행하는 ‘모닝루틴’이다. 그날 발행된 한국경제신문에서 꼭 읽어볼 기사들을 골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국내외 증시 동향을 짚어준다. “모닝루틴을 보다가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했다” “신문을 봐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노유정 기자가 진행하는 ‘의식주’는 국내외 이슈를 바탕으로 산업 동향을 짚어보는 코너다. 공시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 전략을 분석하는 ‘공시탐구생활’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경제 이슈 현장에 찾아가 생생한 실물경제를 느끼게 해주는 ‘한코마유람단’ 코너도 최근 시작했다. 첫 회를 업로드하자마자 조회수가 22만 회를 넘으며 반응이 뜨겁다.

또 상장지수펀드(ETF)를 다루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수지 증권부 기자의 ‘글로벌 ETF’와 신성호 연구위원이 진행하는 ‘ETF의 정석’에서는 ETF 투자 전략과 다양한 ETF 상품을 설명해준다. 두 방송은 격주로 금요일 오후 6시에 업로드된다.

한경 경제부 기자들이 진행하는 ‘딥코노미’는 국내 경제 뉴스를 깊이 있게 해설하는 콘텐츠다. 올해 세종에 문을 연 한경미디어그룹 뉴스센터에서 제작되며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출연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재광 기자의 ‘대기만성’s’은 국내 기업의 성장전략을 심층 해부하는 코너로 SK그룹, 풍산, F&F편 등은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