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다음달 반려동물 웨어러블 디바이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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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장년 창업자들이 지역 경제기관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 40~64세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공간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는 지역 기업들을 소개한다.
충남 중장년 기업 재도약 창업 시리즈
③오닉스
쌀겨 추출물로 에탄올 냄새 중화
살균탈취제로 반려동물 스트레스↓
26종 알레르기 유발 없는 향료 첨가
반려동물 용품 IFIA 최고 발명상 충남 천안의 펫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오닉스(대표 김장희)가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특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한다. 오닉스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요들핏’과 ‘요들플러스’를 내년 1월 공식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요들핏’은 반려동물의 운동량과 식사량 등 주요 건강 데이터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성장 단계와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케어를 지원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요들플러스’는 LTE 통신 기반의 위치추적 기능을 갖춘 고급 모델이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이 산책 중 운동 경로를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실방지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동물의 안전을 강화했다. 위치추적이 가능해 반려동물을 유기견으로 만드는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충남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충남FTA통상진흥센터 FTA 협정국 수출상담회’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충남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4 충남 메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희 대표는 “수출상담회에서 제품 출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제품 출시에 관심이 높았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