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나갈 것…범죄자 이재명 어찌 대통령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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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대선 경험 치른 경험 나밖에 없어"
"진영 대결 이번 대선 통해 깨보고 싶어"
"진영 대결 이번 대선 통해 깨보고 싶어"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ZN.37155974.1.jpg)
홍 시장은 19일 공개된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2024년 8월 윤 대통령한테 전화가 왔다. 그때 '내정(內政)이 힘들면 내가 대구시장 그만두고 올라가서 도와드리겠다.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만 하시라. 이원집정부제(二元執政府制) 형태로 책임총리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총리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몸담았던 정권과 공동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왜 경선에서 패배한 후 대구시장으로 내려왔겠냐"며 "이 정권이 잘할 것 같지는 않으니, 여기서 준비하고 역량을 갖춰서 4년 후에 올라가겠다는 생각에서였는데, 내가 예측한 대로 지금 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내가 밤잠을 못 잔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비리 덩어리 아닌가. 범죄자를 어떻게 대통령으로 만드냐"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01.38924306.1.jpg)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