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저평가·배당 매력 있는 원전주…탈원전 회귀 가능성↓"-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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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전KPS에 대해 원전 관련주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싼 데다 배당 매력까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전KPS는 4분기 매출 4598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56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 한전KP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1.7배와 11.2배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가장 싼 원전주”라고 평가했다.
올해 한전KPS는 주당 2400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한 배당수익률은 5.1%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원전주들이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허 연구원은 과도한 우려라고 보고 있다. 그는 “향후 전권이 바뀐다고 해도 다시 탈원전 정책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 국가가 원전을 확대하고 있고, 원전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에 따른 전력시스템통합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한 청정기저발전 중 주요한 발전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전KPS는 4분기 매출 4598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56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 한전KP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1.7배와 11.2배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가장 싼 원전주”라고 평가했다.
올해 한전KPS는 주당 2400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한 배당수익률은 5.1%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원전주들이 조정을 받기도 했지만, 허 연구원은 과도한 우려라고 보고 있다. 그는 “향후 전권이 바뀐다고 해도 다시 탈원전 정책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 국가가 원전을 확대하고 있고, 원전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에 따른 전력시스템통합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한 청정기저발전 중 주요한 발전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